기장군, 전국 최초·최대 규모 전군민용 마스크 420만장, 손소독제 23만병 무상 배포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백신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유일한 무기가 바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뿐" 강조

"마스크와 손소독제, 군 방역수칙은 전투적인 자세로 생활화해달라"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0-09-12 18: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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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마스크 15매, 손소독제 1병씩을 무상 배포해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기장군은 이번엔 지난 10일부터 전 군민 17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인당 10매, 전체 세대인 7만 3000여가구별로 손소독제를 가구당 1병씩 긴급 무상배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 부산 기장군의 한 동에서 통장이 방역용 마스크를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9월 현재까지 무상배포하기 위해 확보한 마스크는 총 420만장, 손소독제는 23만병에 이른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마스크 한 장, 손소독제 한 병 사기에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지난달 20일 오규석 군수의 긴급지시로 전격 시행하게 된 것이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군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4원칙’을 준수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포하고 있

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동별로 순서와 시간을 정해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각 마을은 반별로 마을회관 또는 이·반장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하여 배포하고 있다. 

 

또 기장군이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 안내문도 함께 제공하며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2월 18일 관내 취약계층 대상, 2월 26일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를 무상 배포해 왔다. 

 

이는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뼈저린 교훈을 잊지 않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선제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마스크의 경우 2월 18일부터 1인당 10매씩 취약주민(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40만매를 우선 배포했다. 

 

손소독제는 2월 21일부터 기업체, 자영업자 등에 3만병을 배포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세대당 1병씩 전 세대 대상 7만병, 28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에 6300병을 각각 전달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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