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화재 피해 거리두기' 실천

류승훈 부산 북부소방서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9-15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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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훈 부산 북부소방서장. 

 

올해는 연초부터 새롭게 등장한 감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긴 기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경제적·사회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힘든 시기 속에서도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평년보다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 명절인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교통시설 이용 관련 다중운집장소의 이용객 급증에 따른 감염질환 확산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감염 질환 확산 경계와 더불어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화재이다. 명절 기간에는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긴 시간동안 집, 영업장, 사무실 등 공간을 방치하게 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러한 화재피해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명절 기간 중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 피해 거리두기⌟ 실천 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화기취급 및 가스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항목이다. △화기 취급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을 자제한다. △외출 시에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화기 주변 가연물을 확인한다. △화기 취급 장소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비치한다.

 

둘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항목이다. △1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외출 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원을 차단하고 콘센트를 뽑는다. △피복이 손상된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정식 승인 제품을 사용한다.

 

셋째, 그 외 화재안전을 위한 실천 항목은 다음과 같다.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한다.(판매처와 평균적인 구매 비용, 설치기준은 관할 소방서에 문의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설의 관계자들은 불법주정차로 소방출동로가 차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비상구, 피난통로 장애물 방치여부를 확인한다.

 

이러한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중 화재 피해 거리두기를 실천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 속에서도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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