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 통로에 ‘보복성 인분 줄줄이’ , 경찰 수사 나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승인 2021-12-06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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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 50분경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 내 지하철역 연결통로 인근 금은방 앞에 인분 줄줄이
부산지하철 2호선 덕천역 11번 출구 인근.
▲6일 오전 8시 50분경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 내 지하철역 연결통로에 인분이 있는 것을 보지 못한 한 시민이 인분을 밟으며 지나가고 있다. 보복성으로 추정되는 여러 덩어리의 인분이 줄줄이 흐트러져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김의준 기자]6일 오전 부산 북구 덕천지하상가에서 보복성으로 추정되는 여러 덩어리의 인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모(72·부산 북구)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강의를 듣기 위해 컴퓨터학원으로 향하던 중 부산지하철 2호선 덕천역에 연결된 덕천지하상가 통로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인분 덩어리 9개 정도를 발견, 112에 신고했다.

▲덕천지하상가 통로에 인분 덩어리 9개가 줄줄이

흩어져 있다.

 

인분은 덕천역 12번 출구와 역사 경계선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모 금은방 앞 통로에서 줄줄이 배설된 형태로 발견됐다.

 

바쁘게 출근하다 인분을 발견한 직장인들은 놀라 황급히 발을 피하며 코를 막고 지나가거나, 바닥을 미처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인분을 밟고 지나갔다.
 

시민 백모(63)씨는 “세상이 어수선하니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것 같다”며 “누군가 상인들이나 지하상가 측과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이 심야에 저지른 복수형 범죄 같은데 범인을 꼭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상가와 지하철 역사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녹화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해 행위자가 확인되면 경범죄처벌법이나 풍속사범으로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앞 통로에서 인분이 집중적으로 발견

된 덕천지하상가 내 금은방 간판.

제보자 김씨는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로부터 ‘신고를 받은 즉시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서류(증거사진 등)를 북부경찰서에 인계했고 담당경찰관이 지정 되는대로 수사 진행이 된다’는 문자 회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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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시민님 2021-12-06 20:14:03
국회 인분 투척사건 자료 갖고 계시는 분은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우야님 2021-12-06 17:43:59
국회인분투척사건생각남니다
이름ㅡ김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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