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정과 손잡고 버스 서비스 개선 20개 사업 추진…“대중교통은 일상의 복지”

버스 서비스 개선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식 18일 개최
28일부터 일반형 200원, 좌석형·직행좌석형 400원, 경기순환 450원 인상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9-09-18 1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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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도가 도의회, 31개 시·군, 버스업체, 운수종사자와 함께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버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총 20개 사업에 327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버스 서비스 개선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허승범 경기도 교통국장,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정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발표, 노사정 실천 공동 선언 및 서명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교통카드 기준 일반형 200원, 좌석형·직행좌석형 400원, 경기순환 450원)이 시행됨에 따라 교통비 부담 최소화 및 품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규모 운행감축 및 파업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5월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도는 ‘일상의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버스’ 실현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취약층 교통비 부담 완화 ▲출퇴근 편의 증진 ▲민원 감소 ▲안전성 향상 ▲쾌적성·편의성 증진 5대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취약층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연간 만13~18세 8만원, 만19~23세 16만원 이내)과 시내버스 요금할인 확대(조조할인요금제, 영유아 요금면제 도입 등)를 추진한다.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노선입찰제를 통한 광역버스 확충(82개 노선 553대), 프리미엄 광역버스 시범도입(10개 노선), 심야 시내버스 확대(32개 노선), 심야 공항버스 시범도입(6개 노선), 맞춤형 버스 도입 확대, 경기교통공사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 등을 추진한다.


각종 버스분야 민원 최소화를 위해서는 난폭운전 등 법규위반 운행 근절을 위한 행정처분 및 재정지원 페널티 강화, 승차대기 알림 서비스 ‘승차벨’ 및 무정차 간편신고 시스템 개발, 교통카드 단말기 전수교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는 BMS를 활용한 운수 종사자 휴게시간 보장 관리체계 구축, 광역버스 안전벨트 전수 점검 및 캠페인, 공항버스 유아용 카시트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버스이용 환경을 위해서는 경기 클린버스 시범사업,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 필터 교체지원, 서울지역 G-Bus 라운지 조성, 도내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 지원, 공공 와이파이 제공, G-버스 TV 이용불편신고 센터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허승범 도 교통국장은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도민들의 일상에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라며 “오늘 발표한 서비스 개선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 시군, 버스업체, 운수종사자가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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