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참여자, 창업 컨설턴트로 활약

중장년 창업기업 대상 경영 노하우 전수 및 멘토 역할 수행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19-11-14 13: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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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참여자, 창업 컨설턴트로 활약.(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경영관련 지식, 기업 회계, 노무, 마케팅, 홍보 분야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살려 창업 기업의 성장 로드맵도 함께 고민하고 비즈니스 플랜 수립 등 공동 작업을 함께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경영 컨설턴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30여 년간 대기업에서 습득한 경영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기업들에 의미 있는 경험과 경영 노하우 전달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고령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4~50대의 창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시는 지역 내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갖춘 우수한 신중년을 활용해 지역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자원을 의미 있게 쓰고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동진(60세) 씨를 만났다.

그는 △KT(한국통신) 사업부 △팬택 경영지원본부장 △㈜발렉스서비스 대표이사 역임 등 전문경력자로서 그동안 회사 설립 단계부터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고객 대상 인재 파견 및 아웃소싱 서비스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신 씨는 처음 일을 시작할 당시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들이 입주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 경영 컨설팅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지금은 “내가 그들의 자립과 사업 성공에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확신을 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성공적 컨설팅을 위해 일방적인 경영노하우 전수보다는 창업이후 겪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고민하는 공유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나도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다. 은퇴 후 느꼈던 무료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창업센터에서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위종문 매니저는 “현재 센터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장년 예비 창업자들은 사업 기술과 뛰어난 콘텐츠는 확보하고 있으나 인사, 노무, 재무, 마케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항상 본인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접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묵묵히 센터의 맏형님 역할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한다.


고양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위한 창업보육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유치하면서 2017년 8월 개소했다. 지원대상은 만 40세 이상 예비 창업자부터 사업개시 3년 이내 창업한 중장년층이다.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 아이디어 상용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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