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 민간 주도로 거듭난다

오승용 기자 ohsy6050@daum.net | 승인 2021-04-30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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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개편 등 자발적 기능 수행…운영 효율성 및 활동성 제고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함평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여 년간 유지해 온 행정 관여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적 운영에 들어간다.


30일 군에 따르면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달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준비 및 회원 소집 등 월별 정기회의 진행 사항과 지역사회 공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활동 등을 자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본래 지역사회의 공적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기구다. 다만, 운영의 편의와 제도의 안착을 위해 통상적으로 행정의 뒷받침이 있어 왔다.


그러나 해보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은 위원회의 본래적 목적 수행과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운영방식에서부터 행정으로부터의 분리가 있어야 한다는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독립적 운영과 더불어 위원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기능의 효율성과 활동성을 높이고자 지난 회의에서 현재 2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제1분과(문화·관광), 제2분과(농축산임업·환경), 제3분과(복지·교육·치안) 등으로 개편했다.


또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강사 초빙 특별강의도 진행했다.


이상행 위원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행사와 회의 주관을 행정에 의존해 왔는데 막상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모범적인 주민 자치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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