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안전 노리는‘봄철 안개’대비 나서

연간 해양사고의 42.3% 농무기(3~7월)에 발생, 대비태세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08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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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이 봄철 짙은 바다안개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한‘2021년 농무기 해상조난사고 대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바다 안개가 자주 끼는 3월부터 7월까지를 농무기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어선 충돌 등 해양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농무기 기간(3~7월) 중에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총 1,652척으로 전체 사고선박(3,904척)의 4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농무기 기간 해양사고 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고다발해역(16개소) 및 주요 사망사고 발생해역(6개소)을 지정하고, 이를 사전에 안내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안전 기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다중이용선박(유선, 도선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사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안개가 짙은 봄철이면 충돌·좌초 사고 등 선박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해양 종사자분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해양경찰 역시 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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