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사노조-경기도교육청 단체협약 체결

경기교사노조, 2018년 9월 출범 이후 1년 만에 단체교섭 체결
교권 보호,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등 107개 항 단체협약 체결
고은빈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9-11 0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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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사노동조합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수경, 이하 ‘경기교사노조’)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경기교사노조-경기도교육청 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전문과 부칙 외, 본문 총 36조 97항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경기교사노동조합 정수경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12명,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정수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2018년 9월 창립 이후 1년 만에 단체교섭 체결이라는 큰 성과를 내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기교사노조와 경기도교육청과의 첫 교섭이고, 7년만에 이루어진 노조와의 교섭이다. 신뢰와 소통, 양보와 대화로 이루어낸 단체교섭이라는 점에서 하나의 모범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체결되는 교섭안은 ‘교권보호,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교원 업무 정상화’ 등 많은 부분에서 진전을 이루었으며,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께 위로와 기쁨을 드리리라 믿는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런 부분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차차 보완해 나가겠다”며 “우리 경기교사노조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발전의 주체이자, 동반자라고 믿는다. 이러한 두 주체의 교육에 대한 열망, 마음과 마음을 모아 체결한 단체교섭이 끝까지 모두 잘 이행되어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청과 교사노조가 서로 존중과 배려로 협력하며 만들어 낸 이번 단체협약을 축하드린다"면서 "이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현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교권 보호
◦ 교사 휴대전화 비공개 및 교실 등 녹음 가능한 전화기 설치 노력
◦ 수업방해, 교사의 지도거부 학생에 대해 징계 외 생활지도 규정 마련
◦ 학교장은 교권 및 인권침해 교원 보호 조치 즉각 시행


2. 교원의 전문성 보장
◦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확대 및 예산 지원
◦ 강사수당 지급기준에 교원의 전문성 등을 반영한 기준 마련


3.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 교사의 전문성 향상 및 수업과 생활지도 전념을 위한 행정업무 경감
◦ 복무 승인 시 사전 대면보고 지양
◦ 휴직 기간 중 휴직자의 의사에 반하는 의무적 출근 금지
◦ 교원의 연가????병가 등의 보결을 위한 계약제교원 인력풀 적극 활용


4.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 교원 성과상여금 균등 지급규정 마련을 위해 노력
◦ 유치원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업무 균형에 노력
◦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 특성으로 인한 교사 보호 조치 및 치유회복 대책 마련
◦ 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마을확대 방안 모색


5. 교육환경 및 교육복지
◦ 학교 내 각 실의 공기질 향상을 위한 장비 설치 및 점검
◦ 학교 건축 자제 친환경 소재로 교체, 신설교 새집증후군 예방 대책 시행
◦ 외부인 출입 통제를 통한 학생 안전 확보 및 학생보호인력 지원 방안 마련
◦ 학생 자치활동 보장을 위한 공간 마련 및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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